[경제] 한총리 "정부 물려받을 때 경제보고 나라 망할 수 있겠다 생각"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멤버뉴스

[경제] 한총리 "정부 물려받을 때 경제보고 나라 망할 수 있겠다 생각"

페이지 정보

조회 7,534 회 작성일 24-07-03 14:48 댓글 0

본문

공유하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방만한 운용으로 거의 파산 수준에 달해"…文정부 재정정책 비판

"이제 경제 걱정 덜 해도 될 상황…금리 내려갈 방향밖에 없다"



182991_2156660936_tIBe6o38_202407036684ccd1a3621.jpg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 참석한 최상목 경제부총리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 행사에 참석, 한덕수 국무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2024.7.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우리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 총리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역동 경제 로드맵 발표" 회의에서 "이제 국제적으로, 또 국내적으로 우리가 경제 운영에 대해서는 조금 걱정을 덜 해도 될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우리 경제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는 모든 부분이 이제는 다 정상화가 됐고, 앞으로는 희망이 보인다는 것"이라며 "지금 성장률은 2.6%로 미국 다음 정도로 가고 있고, 고용은 이제까지 역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짚었다.


한 총리는 특히 "금리는 아직도 높지만, 희망적으로 보면 이제 금리는 내려갈 방향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하반기가 되면 전 세계에 조금 내리는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과거 고금리와 무역수지 적자, 재정수지 악화 등을 언급하며 "정부 출범 당시 우리가 물려받은 경제를 봤을 때 저는 우리나라가 망할 수도 있겠구나, 그런 생각을 절실하게 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물려받은 경제는 재정을 방만하게 운영해서 적자는 전 세계가 경고하는 수준이었고, 금리는 거의 10배, 3배씩 올랐으니 정상적으로 생각하면 경제가 운영될 수가 없는 그런 상황이었다"고 했다.


또 "그 전 정부가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국가 부채비율을 대폭 늘려놓았다"며 "그때 추세대로 가면 우리 정부가 끝나는 2027년엔 부채비율이 70%에 달하는 수준으로, 거의 뱅크럽시(파산) 수준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이 상황을 그래도 정상화한 것"이라며 "(대통령이) 얼마나 욕을 많이 먹으셨나. 얼마나 힘든 일을 많이 했나. 그러면서도 그 일을 하셨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업들이 어려운 와중에도 버티고 세계 시장에 나가 연구개발(R&D)을 계속하면서 이제는 우리 경제가 절대로 망하지는 않는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는 우리 최고의 리더를 중심으로 뭉쳐서 해나가는 일만 남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추천43 비추천 69
관련글
  • [정치] 여야, 방송법 중재 이틀만에 도로 평행선…禹의장 "정부 답해야"
  • [사회] 연금행동 "정부, 구체적 수치 포함된 연금개혁안 제출해야"
  • [사회] 소공연 "정부, 일회용컵 보증금제 전면 재검토해야"
  • [사회] 세이브더칠드런 "정부·국회, 외국인 출생등록제 도입해야"
  • KFA "정부 개입 과하면 월드컵 못 나갈 수 있다"
  • [정치] 종부세·연금개혁 신경전…與 "협의하자" 野 "정부안 먼저"
  • [정치] 세종硏, 광화문에 새 보금자리…"정부·언론·학계와 협력 강화"
  • [정치] 민주, 與 종부세·연금개혁 협의 제안에 "정부안 먼저 가져오라"
  • [사회] 민주, 與 종부세·연금개혁 협의 제안에 "정부안 먼저 가져오라"
  • [사회] 정신분석학회 "정부 100만명 심리상담 정책은 홍보용" 비판
  • 실시간 핫 잇슈
  • 뮤직뱅크 컴백무대 / 이영지의 레인보우 무대 모음
  • 아시아쿼터 조건은 NPB 선수들에게도 어필이 된다고 봅니다.
  • 김계란의 제로콜라 정리
  • 학창 시절 남자 애들이 자기 때문에 줄 섰다는 한혜진
  • 남자들이 타짜의 곽철용에게 환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유민상 컵라멱 먹는법
  • 이시각 진짜로 기자회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걸그룹..
  • 골목식당, 공릉동 찌개백반집에 감동 받은 정인선
  • 우리나라 진짜 무인도 등대지기 생활
  • 키움 구단 팬 사찰 의혹
  • Copyright © www.hambor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