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호날두 "마지막 유로 대회…PK 실패? 포기는 절대 없다"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멤버뉴스

[스포츠] 호날두 "마지막 유로 대회…PK 실패? 포기는 절대 없다"

페이지 정보

조회 148 회 작성일 24-07-03 09:14 댓글 0

본문

공유하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프랑스와 8강전은 힘든 승부 예상…전쟁을 치러야 한다"



244470_2156660936_FZqmnc9b_20240703668494bf33fea.jpg
헤더를 시도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신화=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의심의 여지 없이 제 인생의 마지막 유럽축구선수권대회입니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의 "캡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가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를 축구 인생의 마지막 "유로 대회"라고 재확인했다.


호날두는 2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방송사인 RTP와 인터뷰에서 "의심의 여지 없이 이번 유로 2024가 나의 마지막 유로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투갈은 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슬로베니아와의 이번 대회 16강전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0으로 이겨 힘겹게 8강에 합류했다.


호날두는 연장 전반 막판 절호의 페널티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섰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득점에 실패하며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하지만 승부차기 1번 키커로 나서 골 맛을 봤고, 팀의 8강 진출이 확정되고 나서야 활짝 웃을 수 있었다.


경기가 끝난 뒤 RTP와 인터뷰에 나선 호날두는 "이번이 마지막 유로 대회지만 그런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다"라며 "나는 축구가 가져다주는 모든 것에 감동한다. 나는 절대로 축구계를 떠나는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278661_2156660936_Cr0JDvWe_20240703668494bf3d40e.jpg
슬로베니아전에서 나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PK 실축
[로이터=연합뉴스]

유럽축구연맹(UEFA)에 따르면 호날두는 유로 대회에 6차례 출전, 역대 최다 출전자로 우뚝 섰다.


그는 슬로베니아전까지 개인 통산 6차례 유로 대회에서 29경기(2천519분)를 뛰면서 14골 8도움을 기록했다.


역대 최다 득점에 도움은 역대 최다 공동 1위다. 공격포인트(득점+도움) 역시 역대 최다를 찍었다.


하지만 호날두는 이번 대회에서는 아직 득점포가 없다. 슬로베니아전 페널티킥 실패가 더욱 뼈아픈 이유다.


페널티킥 실축에 대해 호날두는 "그런 게 축구다. 실패하는 사람들 역시 노력하는 사람들"이라며 "실패 여부와 상관 없이 나는 항상 내 유니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셨듯이 나는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하지만 팀을 위한 책임감으로 선제골을 넣고 싶었다"라며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나는 맞닥뜨린 상황을 두려워한 적이 없다. 포기라는 단어는 내 이름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207538_2156660936_oe3mwn0p_20240703668494bf46e5e.jpg
포르투갈 대표팀의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신화=연합뉴스]

호날두는 특히 "비록 포르투갈이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득점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그것 역시 축구다.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결과를 얻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난적" 프랑스와 6일 8강전을 벌이는 것에 대해서도 "힘든 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우리는 전쟁을 치를 것"이라며 "포르투갈은 잘하고 있고, 슬로베니아전 승리로 힘을 얻었다.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추천46 비추천 16
관련글
  • [스포츠] 여자핸드볼 간판 류은희 "마지막 올림픽, 후회 없이 최선"
  • [사회] [속보] 경찰 "마지막 사고지점과 정차지점서 스키드마크 확인"
  • [열람중] [스포츠] 호날두 "마지막 유로 대회…PK 실패? 포기는 절대 없다"
  • [연예] 케이윌 "마지막 앨범이라는 생각으로 준비…큰 숙제 해결한 기분"
  • 실시간 핫 잇슈
  • 뮤직뱅크 컴백무대 / 이영지의 레인보우 무대 모음
  • 아시아쿼터 조건은 NPB 선수들에게도 어필이 된다고 봅니다.
  • 학창 시절 남자 애들이 자기 때문에 줄 섰다는 한혜진
  • 김계란의 제로콜라 정리
  • 남자들이 타짜의 곽철용에게 환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유민상 컵라멱 먹는법
  • 이시각 진짜로 기자회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걸그룹..
  • 골목식당, 공릉동 찌개백반집에 감동 받은 정인선
  • 우리나라 진짜 무인도 등대지기 생활
  • 키움 구단 팬 사찰 의혹
  • Copyright © www.hambor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