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kt 소형준, 후반기 복귀도 불투명…"당분간 재활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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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검사서 팔꿈치 근육 손상 진단…투구 중단
kt wiz 소형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t wiz에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토종 선발 소형준(22)의 후반기 복귀가 불투명해졌다.
kt 관계자는 2일 "소형준은 지난달 21일 재검진에서 오른쪽 팔꿈치 외측 굴곡근 손상이 발견됐다"며 "현재 주사 치료를 받고 있고, 당분간 재활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kt의 주축 선발 투수로 활약하던 소형준은 지난해 5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약 1년 동안 회복과 재활에 전념했다.
그는 5월 31일 고양 히어로즈와 퓨처스리그에 등판해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복귀 준비를 했다.
그러나 6월 7일 롯데 자이언츠 2군과 퓨처스리그에 등판한 뒤 팔꿈치 통증을 느꼈고, 1차 검사와 2차 검사에서 모두 근육 손상 진단을 받았다.
kt 관계자는 "팔꿈치에 고인 피는 사라졌으나 계속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며 "일단은 회복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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