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서울 시청역 교차로 역주행 사고의 충격적인 진실, 교통사고 사건 기록&CCTV 원본 영상 공개에 모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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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현장
서울 중구 시청역 부근에서 제네시스 차량이 교차로를 역주행해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9명의 사망자와 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해당 교통사고를 조사하던 중 CCTV 영상과 블랙박스 원본영상에 이어 목격자들의 증언이 밝혀지면서 충격을 더하고 있다.
사고 현장에 있던 CCTV 영상 등에 따르면 사고 운전자 A씨가 몰던 제네시스가 시청역 인근에서 역주행하던 중 차량 두대를 들이받고 인도의 보행자들을 덮쳤다.
현재까지 A씨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지만, 경찰과 전문가들은 브레이크 장치 조작 실수 등의 운전자 부주의 사고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 시청역 교차로 차량 돌진 사고 요약
사건은 1일 오후 9시 26분경 발생했다. 제네시스 차량을 운전하던 A씨는 시청역 인근의 웨스틴 조선호텔을 빠져나와 일방통행인 4차선 도로를 약 200m가량 역주행했다.
이후 차량은 왼편의 인도 쪽으로 돌진했고, 이 과정에서 차량이 인도의 안전펜스를 뚫고 보행자를 덮치며 사상자와 부상자를 발생시켰다. 사고 이후 차량은 시청 교차로를 가로질러 반대편 시청역 12번 출구 부근에서 멈춰 섰다.
사고가 발생하고 7분 뒤 서울중부소방서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해 20분 만에 현장에 지휘소를 설치하며 현장을 통제했다.
나무위키
이 사고로 9명의 사망자, 1명의 중상자, 3명의 경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최초에는 6명이 현장에서 사망판정을 받았다가 병원으로 이송 중인 중상자가 사망하면서 최종적인 사망자 수가 전해졌다.
사망자들은 △시청 직원 2명, △신한은행 직원 4명, △병원 직원 3명으로 알려졌고, 연령대는 △30대 4명, △40대 1명, △50대 4명 전원 남성으로 파악됐다.
이중 은행 직원들은 동료의 승진을 축하하기 위해 회식을 가지고 귀가하는 길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가해 운전자를 포함해 동승자와 부상자는 새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가해자는 왼쪽 갈비뼈에 극심한 고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원인과 형량은?
현장에서 검거된 가해 운전자 A씨는 68세의 남성으로 경기도 안산시에서 시내버스를 운영하는 계약직 기사로 알려졌다.
근무지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지금까지 촉탁 기사로 근무하면서 단 한 번도 사고를 일으키지 않았던 운전자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버스업체는 "그간 별 다른 사고를 일으킨 적이 없다"라며 "징계나 조치를 취할 방법이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현장
또한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에 대해 음주운전이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두고있지만 사고 당시에는 음주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한편 A씨는 이번 사고의 원인을 차량의 급발진이라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현장의 목격자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급발진 사고는 브레이크를 밟고 있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더라"라며 "마지막에서 브레이크를 밟은 것을 목격했다"라고 증언했다.
또한 현장 인근의 블랙박스 영상에서는 사고 차량이 2차 충돌 없이 브레이크만으로 차량을 완전히 멈추는 장면이 담겨있어 향후 경찰 조사와 재판을 통해 진실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현장
일각에서는 "해당 사고는 제조사가 아닌 운전자 측에서 급발진을 입증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라며 "급발진인지 아닌지 판단하기에는 조심스러운 사례지만 급발진의 여지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엄경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는 블랙박스의 영상을 보고선 "급발진일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상반된 의견을 내놓았다.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차량 블랙박스 영상 원본
한편 가해자 A씨는 사고 직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하지만 해당 혐의는 법률상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가벼운 처벌이 주어진다.
이에 법조계에서는 실제 판례를 바탕으로 가해자 A씨는 형량은 3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금고형으로 선고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운전자의 나이가 고령의 나이로 징역형이 아닌 금고형의 가능성이 더욱 높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