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민선8기 2년 관악구청장 '현장 소통, 동네한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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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행사 대신 10여곳 현장 방문…"구민 행복이 최우선"
1일 민선8기 취임 2주년 출근길에 현대시장 상인에게 인사하는 박준희 관악구청장
[관악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은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지난 1일 취임 2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대신에 지역 현장 곳곳을 돌며 주민과 소통했다고 관악구가 2일 밝혔다.
박 구청장은 전날 취임 2주년 첫 업무를 구민 안전을 책임지는 구암지구대를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해 현대시장과 봉리단길을 걸으며 상인 및 주민들과 인사했다.
이어 구청 직원들과 "관악 골든벨"에 참여해 관악에 관한 퀴즈를 풀며 소통했다. 박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그간의 성과가 "우리 모두가 만들어낸 자랑스러운 결실"이라며 격려했다.
1일 직원들과 함께 '관악 골든벨'에 참여해 퀴즈를 풀고 있는 박준희 구청장
[관악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점심때는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급식 봉사에 참여하며 어르신들을 만났다.
오후에는 "관악S밸리 제3회 스타트업 스케일 업×데모데이" 행사에 참석해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관악S밸리는 박 구청장이 민선 7, 8기에 걸쳐 중점 추진 중인 사업이다.
숲길안전지킴이와 함께 관악산을 순찰하는 박준희 구청장
[관악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밖에 ▲ 관악산 숲길 ▲ 관악산 신림계곡지구 물놀이장 공사 현장 ▲ 별빛내린천 특화공간 조성공사 현장 ▲ 서울대 정문 저류조 등을 방문해 주민 안전과 공사 안전, 재난 대비 등을 주문했다.
저녁에는 신원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은 데 이어 별빛내린천 수변무대에서 청년 예술동아리의 공연을 관람하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 구청장은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지난 6년간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을 되돌아보니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며 "남은 2년도 구민과 직접 소통하고 공감하며 구민 행복을 최우선 목표로 구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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