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모닥불' 가수 박인희 씨, 태안군 첫 홍보대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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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닥불' 가수 박인희 씨, 태안군 첫 홍보대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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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군은 2일 가수 박인희(78)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지난해 10월 태안군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후 처음 위촉된 홍보대사다.
박인희 씨는 1969년 그룹 "뚜아 에 무아"(Toi et Moi)로 데뷔해, 당시로는 드문 남녀 혼성그룹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1970년 발매된 2집 앨범의 타이틀곡 "그리운 사람끼리"는 국내 여성 포크가수가 발표한 최초의 창작곡으로 이름을 남기기도 했다.
대표곡으로는 "모닥불", "그리운 사람끼리", "하얀조가비" 등이 있다.
지난 4월 태안 공감 콘서트에 출연해 태안과 인연을 맺었다.
박인희 씨는 "당시 콘서트에서 성원해주신 태안군민에게 깊이 감동해 기쁜 마음으로 홍보대사직을 수락했다"며 "태안군과 군민 여러분이 앞으로의 제 음악 인생에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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