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하수도 신기술 있지만 실적 없는 업체, 지자체와 연결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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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환경산업기술원, 환경신기술 보유업체 대상 시범사업
환경부
[환경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신기술을 가졌으나 실적이 부족해 지방자치단체 하수도 공사에 참여하지 못한 기업에 기회를 주는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하수도 분야 환경신기술 첫걸음 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3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수도 분야 신기술을 보유했으나 실적이 없어 실제 공사를 수주하지 못하는 업체를 위해 추진된다.
환경부로부터 "환경신기술"을 인증받은 경우 공공입찰에 참여했을 때 가점을 받을 수 있고 수의계약도 가능하지만, "인지도가 낮은 새 공법"을 적용하는 데 지자체가 부담을 느껴 수주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면 지자체가 진행하는 하수도 공사 일부를 맡아서 진행할 수 있도록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지자체와 연결해준다. 이때 지자체와 "환경신기술 사용협약"을 맺게 되는데 그러면서 공사비 일부를 부담하게 될 수 있다.
환경부는 환경신기술 사용협약 체결 실적에 따라 하수도 보조금을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지침을 내년 상반기 개정할 계획이다.
시범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re.kr)과 환경기술산업 원스톱 서비스(ecosq.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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