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보건설, 올해 상반기 수주 6천487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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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대보그룹의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은 올해 상반기 6천487억원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상반기 수주한 공사는 2천241억원 규모의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3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를 비롯해 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 사업, 새울원전본부 직원 사택 신축공사,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부지조성공사 등이다.
이밖에 안동서부초 외 2개 학교(함창초, 건천초),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민자사업(BTL)을 포함한 교육시설도 수주했다.
회사 관계자는 "공공부문의 강점을 살려 상반기에만 수주 약 6천500억원을 기록했다"며 "건설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강점을 가진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대보건설은 수주 실적 호조로 최근 토목 부문 신입사원 10명을 채용했다.
2017년 최초로 수주 1조원을 돌파한 대보건설은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수주 1조원을 달성했으며, 작년에 다시 1조원을 돌파했다.
대보그룹의 건설 계열 중 하나인 대보실업도 상반기에 올해 수주 목표의 60%에 달하는 556억원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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