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티웨이항공, 인천자유무역지역에 2배 커진 새 케이터링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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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완공…물류 자동화시스템으로 관리·안전 강화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티웨이항공[091810]은 기존 센터 대비 2배 이상 규모가 커진 케이터링센터가 오는 7월 인천자유무역지역에 문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케이터링센터는 기내 면세품과 기내식이 항공기에 실리기까지 모든 과정을 준비하는 곳으로, 이번 확장 이전으로 티웨이항공은 현재 처리할 수 있는 물동량의 2.5 배를 소화할 수 있게 됐다.
티웨이항공의 신규 케이터링센터는 기존 2천266㎡에서 5천243㎡로 규모가 확대됐다.
노선 확대에 따른 장거리 이용 승객을 위한 다양한 면세품과 판매용 식음료, 기념품 등을 소화할 수 있는 규모로,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티웨이항공은 전했다.
티웨이항공은 물류 자동화 시스템으로 데이터를 실시간 처리해 재고 관리의 정확성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카트 전용 세척기와 세 방향 지게차와 같은 현장 업무 지원 장비를 투입해 업무처리 속도와 안정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7년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최대 규모의 케이터링센터를 구축한 바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케이터링센터의 확장 이전은 노선 다양화와 함께 승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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