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DS투자, 롯데웰푸드 목표가↑…"성수기 효과·신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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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DS투자증권은 2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올해 2분기 성수기 효과와 신시장 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22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장지혜 연구원은 2분기 롯데웰푸드가 연결 기준 매출액 1조701억원, 영업이익 655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국내는 일부 원부자재 비용 부담이 있지만 빙과 성수기 효과 및 제로 칼로리 신제품 판매 호조, 유지 사업부 수익 정상화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해외는 인도 건과 초코파이 라인 증설 효과가 이어지고 있고 더운 날씨에 빙과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에 따르면 인도 시장에서 건과는 지난해 10월 초코파이 라인 증설 이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빙과는 공장 증설 완료 후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최근 잇따라 선보인 제로 브랜드의 매출은 올해 5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롯데푸드와의 합병 이후 빙과 시장의 판촉 경쟁 완화, 취급상품수(SKU)의 효율적 관리, 유지 사업부 정상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으로 국내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고 장 연구원은 전했다.
나아가 롯데웰푸드가 인도 내 롯데 브랜드 라인업과 생산능력(CAPA) 증가, 미국 및 중국으로의 K-푸드 확산 및 신시장 확대에 힘입어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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