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여야, '채상병 특검' 공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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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채상병특검법 처리 방침에 與 필리버스터 검토
지난 2월 대정부질문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3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대정부질문에 의원들의 빈자리가 눈에 띈다. 2024.2.2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회는 2일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사흘간 대정부질문이 이어진다.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신원식 국방부 장관 등을 상대로 채상병 특검 도입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수사 외압 의혹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특검을 도입할 수 없다는 논리로 방어막을 치면서 외교·안보 현안 질의에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이날 대정부질문을 마친 뒤 곧바로 채상병특검법을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법안 처리 저지를 위한 무제한 토론)를 통해 야당의 일방적인 법안 처리에 항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본회의에 앞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도 열린다.
행안위는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현안 질의를 하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총선 공약인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위기극복 특별조치법)을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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