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남구 '스마트복지관' 오픈…"복지정보 한곳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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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스마트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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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공공과 민간의 분산된 복지정보를 통합해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복지플랫폼 "강남구 스마트복지관"(bokji.gangnam.go.kr)을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사이트가 없어 불편했다"며 "이에 산재한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 검색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통합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스마트복지관은 공공과 민간의 복지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다. 중앙부처 35개, 공공기관 10개, 강남구 9개 부서, 민간시설 33개 등 총 87곳의 정보 2천여건이 등록돼 있다. 모든 정보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메뉴는 ▲ 복지소식을 캘린더로 볼 수 있는 "복지소식" ▲ 복지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복지정보" ▲ "복지로" 링크로 연결해 온라인 신청 및 모의 계산을 해볼 수 있는 "복지서비스 신청" ▲ "우리동네 복지시설 찾기" ▲ 강남구의 지원 정책을 9개 분야로 정리한 "분야별 복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보육, 주거, 일자리, 돌봄 등의 종합정보를 생애주기(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인), 대상자(장애인, 저소득, 여성, 가족·다문화, 임산부, 보훈), 주제(건강, 주거, 보육, 일자리 등) 등 23개 카테고리로 세분화했다.
또한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메뉴를 통해 검색 기능을 특화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여러 곳에 나뉘어 있던 정보를 한 곳에서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복지정보를 이용자 중심으로 제공하자는 취지에 맞게 앞으로 쌍방향 플랫폼으로 고도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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