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니세프-LH '통합공공임대 양육 허브' 조성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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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한국위원회-LH '통합공공임대 양육HUB 구축 업무협약
정갑영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회장(왼쪽)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오른쪽).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아동이 살기 좋은 주거 공간을 구축하기 위한 "통합공공임대 양육 허브(HUB)" 조성 업무협약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통합공공임대 양육 허브는 아동 발달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해 육아·학습·놀이 인프라 환경을 구축한 단지다.
협약에 따라 유니세프는 양육 허브 디자인 가이드라인·모델 개발 사업을 위해 아동 자문단을 구성하는 등 아동 참여를 이끌고 전국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들과 협력해 아동친화공간 조성 원칙을 구현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LH는 가이드라인과 디자인 기준을 세운 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시행되는 3기 신도시 통합공공임대 시범 사업에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구현에 앞장서는 통합공공임대 양육 허브의 성공적 확산을 위해 유니세프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갑영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회장은 "양 기관의 협력은 우리 사회의 저출생 극복 노력과 아동친화사회 구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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