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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화성 동탄 경찰서장 여성 청소년 수사 팀장 파면 요구 서명 운동, '헬스장 화장실 성추행 사건' 결국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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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27 회 작성일 24-06-30 13:1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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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억울한 남자'



최근 화성 동탄 경찰서의 강압적인 수사로 군대를 갓 제대한 무고한 한 청년이 헬스장 화장실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신고자의 거짓 신고와 피해자의 무고가 확정되면서 해당 사건을 담당한 여청과 팀장에 대한 파면 요구 서명이 일고 있다. 



이른바 '헬스장 화장실 성범죄 누명 사건'이라 불린 이 사건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피해자가 자신의 억울함을 증명하기 위해 게시글과 유튜브 채널에 녹음본을 올리면서 화제가 됐다. 



당시 수사를 담당했던 경찰들은 유일한 증거인 CCTV도 제대로 분석하지 않고 영장도 없는 채로 자택에 방문에 반말과 강압적인 수사로 피해자를 성범죄자로 낙인찍은 바 있다. 



이후 논란이 지속되자 신고자는 자신의 허위 신고를 자백하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오로지 실적만을 채우기 위해 무고한 시민을 피의자로 몰아온 화성 동탄 경찰서에 대해 비난이 끊이질 않고 있다.



 



헬스장 화장실 성추행 누명 사건 요약

사건은 이러하다. 지난 23일 헬스장의 화장실을 이용하던 신고자 A씨는 "누군가 제가 용변을 보는 모습을 보고 도망갔어요"라고 최초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CCTV 정황을 토대로 영장도 없이 피해자의 집에 방문해 "어제 여자화장실 성추행 사건이 신고됐다"라며 "우리가 보니깐 당신이 어제 여자화장실에서 훔쳐본 사람이다"라고 강압적인 태도로 피해자를 취조했다. 



당시 피해자는 기지를 발휘해 모든 상황을 처음부터 녹음하기 시작했고, 갑작스러운 상황에 손을 바들바들 떨던 피해자에게 경찰은 "손을 왜 떨고 그러세요"라고 비아냥 거리는 장면까지 공개됐다. 





JTBC '사건반장'



이후 자신의 억울함을 증명하기 위해 경찰에 문의해 CCTV를 요청했지만 비협조적인 태도에 결국 어머니와 함께 경찰서에 직접 방문했다고. 



하지만 담당 경찰의 대응이 더욱 충격을 자아냈다. 피해자가 경찰서에 방문해 담당 형사를 찾던 중, 한 동료 경찰은 "그 담당자 자리에 없어요. 낮에 소명하지 왜 밤에 와서 그러세요. 억울하면 그냥 가만히나 계세요"라고 말했던 것이다. 



이에 당황스러움을 느낀 피해자는 모든 상황을 정리해 온라인 커뮤니티 판타지 갤러리에 공개했고. 유튜브 채널 '억울한 남자'를 신설해 모든 녹음 파일을 대중에게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억울한 남자'



해당 사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돼 전국민적 분노를 이끌었다. 만약 이러한 녹음파일과 정황이 없었다면 억울함도 증명하지 못한 채 성범죄자가 되어야 했던 것이다. 



이후 CCTV를 확보한 피해자는 자신의 무죄를 완벽하게 입증했다. 영상 속에는 여성과 남성이 비슷한 시간대에 화장실을 이용했을 뿐 아무런 혐의도 포착되지 않았다.



신고자는 "어느 남성이 여자화장실에 방문해 훔쳐봤고 그 남자가 먼저 달아났다"고 주장했지만, CCTV영상 속에서는 남성과 여성이 각각 볼일을 보고 나오는 장면뿐이었다. 





인스타그램



이와 더불어 논란이 일어났던 당시 피해자의 어머니는 현장에 방문해 실제로 남자가 여자를 훔쳐볼 수 있는 공간이었는지 확인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장소에는 신고자가 "여기서 제가 성범죄를 당했어요"라며 무용담을 늘어뜨리며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사건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내 피해자의 어머니는 행인인척 접근해 대화를 시도해 봤더니 신고자의 증언 일관되지 않았고, 정신병 약을 복용하며 정상인 상태가 아님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튜브 채널 '억울한 남자'



즉 경찰은 CCTV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신고자의 증언 하나만으로 강압수사를 펼쳐 무고한 청년을 범죄자로 몰아넣은 셈이다. 



이에 논란이 계속되자 여성청소년과장은 화상동탄경찰서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을 통해 "신고처리에 대해 절차대로 처리한 것뿐이다"며 "객관적인 증거를 토대로 억울한 사람이 발생하지 않게 처리하겠다"라고 입장문을 밝혔지만 여론은 더욱 악화됐다. 





화성동탄경찰서 홈페이지



정황상 피해자의 무죄가 확정되며 여론이 들끓자, 지난 27일  해당 사건의 신고자는 돌연 자신이 허위 신고를 했다고 자백하며 사건은 혐의 없음으로 종결됐다.



이날 50대 여성인 신고자는 경찰에게 "허위 사실을 신고했다"라며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고 있는데 가끔 없는 얘기를 할 때가 있다"라고 자신의 상태를 설명했다고 전해진다. 



이에 경찰은 신고자에 대해 무고죄 혐의를 검토 중이나, 이번 사건은 경찰이 용의자를 피의자로 임의로 특정한 부분이 요지인만큼 무고죄에 대한 진전은 없을 전망이다.



 



윤용진 변호사 변창범 파면 요구 성명 운동

지난 28일 언론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경찰 측이 피해자에게 사과를 했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피해자는 어떠한 사과도 연락도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하며 분노했다.



피해자는 "난 아직 신고자 얼굴도 모르는데 지들끼리 그냥 사건을 마무리하네"라며 "최소한 신고자도 나한테 사과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만약 이거 언론의 급물살을 타지 않았으면 강제추행죄로 입건돼서 조사까지 받았을 텐데 누구 마음대로 그냥 끝내 버립니까"라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유튜브 채널
유튜브 채널 '억울한 남자'



이 반응을 접한 네티즌들은 "응원한다 끝까지 가보자", "지들 ㅈ대로 하는 거 말이냐", "일단 청문감사실에 신고부터 넣자", '실적에 눈이 멀어 무고한 시민을 범죄자로 만든 건 책임져야지"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사건을 담당했던 윤용진 변호사는 한 포털사이트를 통해 '동탄 경찰서장과 여성 청소년수사팀장 파면 요구 성명운동'을 게재했다. 




동탄 경찰서장 여성 청소년 수사 팀장 파면 요구 서명 운동
동탄 경찰서장 여성 청소년 수사 팀장 파면 요구 서명 운동



윤변호사는 "동탄 경찰서 조사관들은 상식적으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고) 이치에 맞지 않는 여성의 주장을 토대로만 20대 초반 남성을 성범죄자로 낙인찍어 궁민을 공분케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신고 여성의 허위신고 자백으로 누명을 벗었지만 동탄 경찰서자는 부당 처사에 대해 그 누구도 책임을 지고 있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은 일개 경찰서의 일탈이 아니다. 성범죄 수사 및 처벌에 대한 사법 시스템의 문제에서 기인한 것이다"라며 "이를 지금이라도 바로잡지 않으며 대한민국 남성 누구라도 언제든 성범죄자로 취급받을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해당 성명운동 연명서는 행정안전부 장관과 경찰청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튜브 채널
유튜브 채널 '억울한 남자'



한편, 동탄경찰서 여성청소년과가 과거부터 수차례 이러한 방식으로 수사를 이어왔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과거 해당 경찰서 여청과가 CCTV를 토대로 성범죄자를 검거했다는 내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됐던 것이다.



이러한 방식 때문이었을까. 과거 동탄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국내 성범죄 검거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얼마나 무고한 남성들의 희생됐을지 재수사를 요구하는 움직임도 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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