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화력 살린 브라질, 파라과이 4-1 완파…코파 아메리카 첫 승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멤버뉴스

[스포츠] 화력 살린 브라질, 파라과이 4-1 완파…코파 아메리카 첫 승

페이지 정보

조회 2,509 회 작성일 24-06-29 12:48 댓글 0

본문

공유하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콜롬비아는 코스타리카 제압하고 2연승으로 8강 안착



179662_2156660936_dB8F2ej1_20240629667f7ff66fcbf.jpg
브라질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삼바 군단" 브라질이 파라과이를 잡고 2024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첫 승을 거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위 브라질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파라과이(FIFA 랭킹 58위)를 4-1로 따돌렸다.


코파 아메리카에서 통산 9회 우승을 차지하고 직전 2021년 대회 땐 준우승했던 브라질은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코스타리카와 0-0으로 비긴 뒤 첫 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이날 코스타리카를 꺾고 2연승으로 8강을 확정한 콜롬비아(승점 6)에 이어 D조 2위(승점 4)에 자리해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코스타리카가 승점 1로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파라과이는 2연패로 승점을 따지 못하며 탈락이 확정됐다.


남미 축구 최강국을 가리는 코파 아메리카는 올해는 남미축구연맹(CONMEBOL)과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의 협약에 따라 남미 10개국과 북중미 6개국이 참가해 아메리카 대륙을 아우르는 대회로 열리고 있다.


4개 조의 1, 2위가 8강에 진출해 단판 승부로 우승을 다툰다.



258097_2156660936_zpELbxj2_20240629667f7ff675efb.jpg
페널티킥 차는 브라질의 루카스 파케타
[AFP=연합뉴스]

1차전 슈팅 19개를 퍼붓고도 무득점에 그쳤던 브라질은 이날도 초반부터 맹공에 나섰으나 전반 30분 찾아온 페널티킥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루카스 파케타의 슈팅 때 파라과이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파케타가 직접 키커로 나섰으나 왼발 슛이 골대 오른쪽으로 완전히 벗어나 버렸다.


하지만 브라질은 전반 35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이번 대회 팀의 첫 득점을 뽑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브라질의 정교한 패스 플레이가 이어지다가 파케타에게서 공을 받은 비니시우스가 골대 앞에서 절묘한 지체 동작으로 수비와 골키퍼를 따돌린 뒤 오른발 슛을 꽂았다.



313575_2156660936_Z7ANaBFx_20240629667f7ff67c4b2.jpg
브라질과 파라과이 선수들의 신경전
[AFP=연합뉴스]

기다리던 득점 물꼬를 튼 브라질은 전반 43분 사비우의 추가 골로 달아났다.


양 팀 선수들의 신경전이 치열해지며 몸싸움 직전까지 가던 전반 추가시간엔 비니시우스가 한 골을 더 보태며 브라질이 기세를 올렸다.


파라과이는 후반 3분 오마르 알데레테의 벼락같은 왼발 중거리포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브라질은 후반 20분 다시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이번엔 파케타가 실수 없이 차 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후반 36분엔 파라과이의 안드레스 쿠바스가 도글라스 루이스에게 거친 파울을 해 퇴장을 당하며 분위기가 더 크게 기울었다.



242612_2156660936_3WutkHVm_20240629667f7ff6845fe.jpg
콜롬비아 루이스 디아스(왼쪽)의 골 세리머니
[EPA=연합뉴스]

콜롬비아는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코스타리카를 3-0으로 완파하고 2연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2001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팀으로 2021년엔 3위에 올랐던 콜롬비아는 A매치 최근 10연승을 포함해 25경기 무패(20승 5무) 행진을 내달렸다. 2022년 2월 아르헨티나와의 카타르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0-1로 진 이후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이날 콜롬비아에선 전반 31분 루이스 디아스, 후반 14분 다빈손 산체스, 후반 17분 존 코르도바가 연속 골을 몰아쳤다.


1차전에서 도움 2개로 승리의 발판을 놨던 콜롬비아의 "캡틴"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이날 코르도바의 추가 골에도 도움을 작성했다.


[email protected]


추천72 비추천 40
관련글
  • 장항준 감독을 살린 작전장교
  • 심정지로 쓰러진 남성을 살린 시민들
  • 넘어지면서 대왕문어 살린 여진구
  • [열람중] [스포츠] 화력 살린 브라질, 파라과이 4-1 완파…코파 아메리카 첫 승
  • [사회] '어눌한 말투에 뇌졸중 의심'…뛰어난 기지로 환자 살린 119요원
  • [연예] "남들이 안 했던 것만 했죠"…곽튜브 감성 살린 '세계기사식당2'
  • [정치] 홍준표 "내가 30년간 당 지키고 살린 뿌리…탈당 운운 가당찮아"
  • 실시간 핫 잇슈
  • 뮤직뱅크 컴백무대 / 이영지의 레인보우 무대 모음
  • 아시아쿼터 조건은 NPB 선수들에게도 어필이 된다고 봅니다.
  • 학창 시절 남자 애들이 자기 때문에 줄 섰다는 한혜진
  • 김계란의 제로콜라 정리
  • 남자들이 타짜의 곽철용에게 환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유민상 컵라멱 먹는법
  • 이시각 진짜로 기자회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걸그룹..
  • 골목식당, 공릉동 찌개백반집에 감동 받은 정인선
  • 우리나라 진짜 무인도 등대지기 생활
  • 키움 구단 팬 사찰 의혹
  • Copyright © www.hambor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