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몽골 모인 각국 차세대 한상들, 경영이론 배우고 열띤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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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비즈니스리더네트워크, 울란바토르서 "아세안 포럼" 개최
'2024 YBLN 몽골 아세안 포럼' 개막식 참석자들
[영비즈니스리더네트워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각국의 젊은 한상(韓商)들이 몽골에 모여 4박5일 동안 칭기즈칸의 리더십 등 경영이론을 배우고 문화·국가별 다양성에 관해 열띤 토론을 벌이는 행사가 열렸다.
세계한상대회의 차세대 한상 모임인 영비즈니스리더네트워크(YBLN)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몽골 울란바토르의 블루스카이 호텔에서 지역 포럼인 "2024 YBLN 아세안 포럼" 개막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포럼은 각 지역 및 대륙 회원 간 네트워킹을 위해 개최되는 소규모 행사다. 북미와 중남미, 아세안, 유럽, 중국, 일본 등에서 매년 열린다.
개막식에는 박호선 몽골한인회장, 박민규 몽골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홍성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울란바토르무역관장, 윤지현 주몽골 한국대사관 상무관, 이수진 재외동포청 주무관 등이 참석했다.
이정훈 코트라 울란바토르무역관 부관장은 행사 이튿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몽골의 경제 동향을 설명했고, 몽골국립대 한국어학과 교수를 지낸 박병욱 로그 컨설팅 대표는 "칭기즈칸의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했다.
재외동포청은 오는 10월 22∼24일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세션 중 하나인 "2024 영비즈니스리더포럼"(YBLF)을 홍보하고, 젊은 한상들이 동포청의 주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차세대 한상들은 오는 30일까지 YBLN 포럼위원회가 주관하는 비즈니스포럼을 비롯해 네트워킹을 위한 각종 모임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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