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LG 켈리·엔스, 바꿔야 하나 말아야 하나…마지노선은 7월 30일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멤버뉴스

[스포츠] LG 켈리·엔스, 바꿔야 하나 말아야 하나…마지노선은 7월 30일

페이지 정보

조회 5,904 회 작성일 24-06-27 19:48 댓글 0

본문

공유하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켈리는 완봉승, 엔스는 6이닝 무실점 역투…다시 살아나는 분위기



120857_2156660936_vQgeVCRD_20240627667d1e5d9f5cc.jpg
인터뷰하는 염경엽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퇴출 위기에 놓였던 LG 트윈스의 두 외국인 선발 투수가 최근 보란 듯이 반등하고 있다.


LG 오른손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34)는 25일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8회까지 단 한 명의 타자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는 등 완벽한 피칭을 펼치며 무사사구 완봉승을 거뒀다.


그러자 이번엔 또 다른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33)가 힘을 냈다.


엔스는 26일 삼성전에서 6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전력난을 겪는 LG는 두 외국인 투수의 역투에 힘입어 삼성을 연이어 꺾고 2위를 탈환했다.


켈리와 엔스는 올 시즌 초반 나란히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며 교체 위기에 놓였다.


지난 달 차명석 LG 단장은 외국인 투수를 교체한다며 미국으로 떠났고, 염경엽 LG 감독은 두 명 중 한 명을 교체하겠다며 공개 선포하기도 했다.


위기의식을 느낀 켈리와 엔스는 이달 초 이를 악물고 활약했고,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전반기 종료를 앞두고 다시 힘을 냈다.


LG는 한 두 경기 결과로 두 선수와 동행 여부를 결정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염경엽 감독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 홈 경기를 앞두고 "두 선수는 선의의 경쟁을 잘 펼치는 것 같다"라며 "다만 (교체 여부에 관해) 손을 놓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두 선수가 항상 교체될 수 있다는 것을 주지하면서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며 "일단은 (교체의 마지노선을) 7월 30일까지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8월 15일 이후 입단하는 외국인 선수는 포스트시즌에 뛸 수 없다.


선수 영입 과정에 약 2주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가정하면, 7월 30일까지는 교체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해야 한다.


염경엽 감독은 그때까지 두 선수가 변화된 모습을 이어가길 바란다.


[email protected]


추천89 비추천 22
관련글
  • [열람중] [스포츠] LG 켈리·엔스, 바꿔야 하나 말아야 하나…마지노선은 7월 30일
  • [스포츠] [프로야구전망대] LG 손주영·켈리·엔스 vs KIA 양현종·네일·알드레드
  • 실시간 핫 잇슈
  • 뮤직뱅크 컴백무대 / 이영지의 레인보우 무대 모음
  • 아시아쿼터 조건은 NPB 선수들에게도 어필이 된다고 봅니다.
  • 학창 시절 남자 애들이 자기 때문에 줄 섰다는 한혜진
  • 김계란의 제로콜라 정리
  • 남자들이 타짜의 곽철용에게 환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유민상 컵라멱 먹는법
  • 이시각 진짜로 기자회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걸그룹..
  • 골목식당, 공릉동 찌개백반집에 감동 받은 정인선
  • 우리나라 진짜 무인도 등대지기 생활
  • 키움 구단 팬 사찰 의혹
  • Copyright © www.hambor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