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우리금융, 프랑스 투자은행과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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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우리은행과 우리PE자산운용은 프랑스 투자은행 나틱시스와 "글로벌 사모대출 펀드 조성과 상호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나틱시스는 프랑스 2위 금융그룹인 BPCE 산하 투자은행으로,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 규모가 4천725억유로(약 703조원)에 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글로벌 인프라와 신재생 에너지, 부동산 부문 등에 투자하는 2억5천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게 된다.
우리은행이 2억달러, 나틱시스가 5천만달러를 각 투자하고 우리PE자산운용이 펀드를 운용하는 형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나틱시스와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뉴욕과 런던 등에 있는 우리은행 글로벌 IB 센터와 연계해 수익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동호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왼쪽에서 두번째)과 강신국 우리PE자산운용 대표(네 번째)가 지난 25일 프랑스 파리의 나틱시스 본사에서 나틱시스 관계자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리금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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