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미 청정에너지 협력 확대…배터리·ESS·전력망 혁신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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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LS전선·GE·엑손모빌 등 한미 기업 참석
한미 청정에너지 포럼 축사하는 안덕근 산업장관
(서울=연합뉴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25일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청정에너지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6.27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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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에너지부와 공동으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메리어트 마퀴스 호텔에서 "한미 청정에너지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한미 양국 정상은 청정에너지 경제 구축 협력, 청정 전력 확대 방향에 합의한 바 있다.
양국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 학계와 연구계 전문가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는 첨단 배터리 기술 개발 및 보급 확대, 청정 전력 확대를 위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청정에너지 투자, 전력망 혁신, 청정수소 기술의 상용화 및 보급 등에 걸친 논의가 진행됐다.
한미 양국 기업 중에서는 SK E&S, LS전선, GE, 엑손모빌 임원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각 논의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기회와 도전 과제를 놓고 논의를 벌였다고 산업부가 전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해 한국의 에너지 분야 대미 투자가 활발한 가운데 이번 포럼이 양국의 청정에너지 협력 잠재력을 극대화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양국이 장관급 에너지 정책 대화를 이어 나가며 에너지 협력을 공고히 해 당면한 에너지 안보 및 기후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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