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조달청, 가수 솔지와 마음조달 버스킹…콜센터 감정근로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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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지 "감정근로자 배려하는 문화 확산 위해 노력할 것"
가수 솔지와 함께 한 마음조달 버스킹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조달청 주최로 25일 정부대전청사 중앙홀에서 열린 마음조달
버스킹에서 가수 솔지(가운데)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왼쪽은 임기근 조달청장. 2024.6.25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공공조달에 마음을 더해 드립니다."
조달청은 25일 정부대전청사 중앙홀에서 가수 솔지와 함께 마음조달 버스킹을 열었다.
이날 공연은 연간 120만건의 상담을 진행하면서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공조달 정보를 제공하는 정부조달콜센터의 역할을 널리 알리고, 센터에서 근무하는 90여명의 상담사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자코밴드의 따뜻한 음색으로 시작한 공연은 차분한 기타 선율과 라이브로 상담자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공공조달에 마음을 더하다"에서는 임기근 조달청장과 명품 보컬리스트 솔지가 함께 상담사의 희로애락을 직접 소개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담사 가족이 보낸 사연 중에는 "여러분의 전화를 받는 사람이 누군가에겐 하나뿐인 소중한 딸이라는 점 꼭 기억해 주시고 따뜻하게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라는 진심 어린 요청도 있었다.
"감정근로자 배려하는 문화 확산 함께해요"
[조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솔지는 사연 소개와 함께 자신의 히트곡 "이런 위로", "버터플라이"를 노래하며 "보이지 않지만 묵묵히 고객 응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담사분들에게 더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리며, 정부조달콜센터 상담사분들을 비롯한 감정근로자를 배려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임기근 청장은 "상담사분들은 공공조달의 최일선에 서서 실핏줄 같은 역할을 하는 소중한 존재"라며 "여러분들이 즐겁고 행복해야 우리 고객도 행복할 수 있는 만큼 일할 맛 나는 일터, 출근하고 싶은 직장이 되도록 각별히 신경 써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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