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한적십자사, 화성화재 피해자 대국민 성금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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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배터리공장 화재 현장에서 구호 물품을 나르는 대한적십자사 직원
[대한적십자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피해자 지원을 위한 대국민 성금 모금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성금 참여는 계좌이체(농협 301-0171-0424-51, 예금주 대한적십자사),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www.redcross.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기부 물품은 대한적십자사 사회협력팀(02-3705-3745)에 유선으로 접수할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4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의해 현장에 지원 인력을 급파하고 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동급식차량과 회복지원차량을 보내 구조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재난심리상담 전문 인력도 파견해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 중이다.
한편 소방 당국은 화재 22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8시48분께 진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사망자 22명, 중경상자 8명, 실종자 1명이다.
구조대원들에게 석식을 배식하는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대한적십자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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