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6·25 전쟁일…맑지만 찬 공기 유입 덕 크게 안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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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25~29도…내일도 상황 비슷하지만 중부지방은 더워져
제주, 내일 새벽부터 다시 거센 장맛비
오리 가족의 창포원 나들이
(서울=연합뉴스) 24일 경남 거창읍 남상면 거창창포원 연꽃단지에서 흰뺨검둥오리 가족이 활짝 핀 연꽃 사이로 유영하고 있다. 2024.6.24 [거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6·25 전쟁일인 25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찬 공기가 유입되는 덕에 크게 덥지는 않겠다.
아침 기온은 15~21도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1.7도, 인천 22.1도, 대전 21.5도, 광주 22.4도, 대구 22.6도, 울산 22.9도, 부산 22.8도다.
낮 최고기온은 25~29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들어오면서 낮 최고기온이 30도가 넘는 지역이 오랜만에 거의 없겠다.
이런 상황은 26일도 마찬가지겠으나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맑은 날이 연속되며 낮 기온이 30도 내외까지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1도 안팎에 달하겠다.
이날 수도권과 강원영동, 경북북동산지, 경상동해안 등에 순간풍속 시속 55㎞(15㎧) 내외 강풍이 불겠다. 산지는 순간풍속이 시속 70㎞(20㎧) 내외일 정도로 바람이 더 거세겠다.
제주에 26일 새벽부터 28일 오전까지 다시 거센 장맛비가 예상된다.
남부지방도 26일 늦은 밤 전남남해안을 시작으로 대부분 지역에 27일 밤까지, 경남남해안은 28일 새벽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동해안에 26일까지 너울이 유입되면서 갯바위·방파제·해안도로를 넘을 정도로 높은 물결이 밀려오겠으니 되도록 가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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