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신증권 "LG전자, 2분기 영업익 예상 상회할 듯…이익률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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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대신증권은 25일 LG전자[066570]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LG전자가 2분기 컨센서스 9천700억원을 넘어서는 1조1천5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올해 예상 주당 순이익(EPS)도 1만2천418원에서 1만5천369원으로 5.7% 상향한다"며 "LG전자 별도 영업이익은 가전과 TV 부문에서 믹스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종전 추정을 상회하면서 1조5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결 대상인 LG이노텍[011070]도 광학솔루션의 믹스 개선과 환율 상승 효과로 이익이 상향될 것으로 예상되고 지분법 대상인 LG디스플레이[034220]는 올해 하반기 애플향 아이패드 및 아이폰16향 디스플레이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9배, 주가수익비율(PER)이 8.2배로 주가가 역사적 하단에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구간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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