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동훈발 '채상병특검' 논쟁 가열…"합리적 대안" "용산 협박"(종합)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멤버뉴스

[정치] 한동훈발 '채상병특검' 논쟁 가열…"합리적 대안" "용산 협박"(종합)

페이지 정보

조회 3,247 회 작성일 24-06-24 19:28 댓글 0

본문

공유하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韓 "尹정부와 여당 살리는 길"…친한 장동혁·박정훈, 초선 김재섭 지지

나경원·윤상현 "한동훈 특검법도 받을 텐가"…원희룡 "공수처 수사 먼저"



172502_2156660936_VZevIjqt_20240624667938281a382.jpg
파이팅 하는 나경원-원희룡-윤상현-한동훈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한 윤상현 의원(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나경원 의원,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모임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하고 있다. 2024.6.2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안채원 김치연 조다운 기자 = 차기 국민의힘 대표가 되면 제삼자가 특검을 추천하는 "채상병특검법"을 추진하겠다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을 계기로 국민의힘에서 특검법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경쟁 주자인 나경원·윤상현 의원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일제히 반대 목소리를 냈고, 친윤(친윤석열) 주류를 중심으로 격앙된 반응도 터져 나왔다. 반면 한 전 위원장은 "논란을 종결시킬 대안"이라며 특검법 추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한 전 위원장은 24일 SBS 라디오에 출연, 자신이 주장한 제삼자 추천 특검법에 대해 "대법원장이 특검을 선정하는 내용"이라며 "합리적 대안 제시 없이도 이 논란을 종결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순진한 발상"이라고 말했다.


한 전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특검법 제안이 "대통령에 대한 공격"이라는 지적에 "현재 민심과 상황을 충분히 고려한다면 이렇게 설득력 있는,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게 우리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진정으로 살리고 지키는 길"이라고 반박했다.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박정훈·장동혁 의원은 "특검 정국을 현실적으로 돌파할 수 있는 방법", "창조적 전략"이라고 옹호했고, 초선 김재섭 의원도 한 전 위원장의 제안을 "충분히 합리적"이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애초 특검에 찬성 입장을 밝혀온 안철수 의원은 "이미 특검이 아니고서는 국민적 의혹과 궁금증을 해소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며 한 전 위원장의 제안 취지에 원칙적 공감대를 표했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향후 재표결 정국에서 한 전 위원장의 특검 주장이 여당의 단일대오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곽규택 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한 전 위원장의 특검법 주장에 관한 질문을 받고 "당의 입장이 있을 수 있나"라며 특검법 반대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비대위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특검 언급은 시기적으로도 좋지 않다. 이러면 당원들이 어떻게 한 전 위원장을 지지하겠나"라고 비판했고, 친윤계로 분류되는 한 중진 의원은 "용산에 대한 협박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나경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 여론상 단순히 채상병특검법 (찬성이) 높다는 이유로 (야당에) 끌려간다면 정쟁용 특검 이슈로 가는 것"이라며 "한 전 위원장 특검도 발의됐는데 그것도 받을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윤상현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조국혁신당이 국민적 불신을 이유로 발의한 한동훈 특검법도 받아들여야 하나"라고 따졌다.


원 전 장관은 "우선 공수처가 수사를 철저히 하고, 미진함이 있다면 그때 특검을 논의할 수 있다는 것이 여당 입장"이라고 지적했다.



165484_2156660936_VP8Hped5_202406246679382820e1e.jpg
국민의힘 당권 레이스 시작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임순석 기자 = 국민의힘 당권 레이스가 4파전 구도로 짜여졌다.
왼쪽부터 이날 국회에서 출마선언을 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과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지난 21일 출마를 선언한 윤상현 의원, 그리고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2024.6.23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추천51 비추천 27
관련글
  • 해외입국 금지가 시급한이유.jpg
  • [골목식당] 변리사 만나서 덮죽집 사장님과의 약속을 지킨 백종원
  • [골목식당] 덮죽집 문제 해결을 위해서 특허청을 직접 방문한 백종원
  • 28년째 2살에 멈춰있는 쌍둥이 형제
  • [라디오스타] 옛날이랑 많이 달라졌다는 탁재훈
  • 대한민국 제2의 도시 타이틀을 위협받는 부산
  • 목적지가 아닌 돈에 맞춰서 택시에서 내릴때 꿀팁
  • 선미가 자랑하고 싶은 아빠
  • 방송사 유튜브 채널 광고문제 지적하는 사망여우
  • 전진 아빠 찰리박 근황
  • 실시간 핫 잇슈
  • 뮤직뱅크 컴백무대 / 이영지의 레인보우 무대 모음
  • 아시아쿼터 조건은 NPB 선수들에게도 어필이 된다고 봅니다.
  • 학창 시절 남자 애들이 자기 때문에 줄 섰다는 한혜진
  • 김계란의 제로콜라 정리
  • 남자들이 타짜의 곽철용에게 환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유민상 컵라멱 먹는법
  • 이시각 진짜로 기자회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걸그룹..
  • 골목식당, 공릉동 찌개백반집에 감동 받은 정인선
  • 우리나라 진짜 무인도 등대지기 생활
  • 키움 구단 팬 사찰 의혹
  • Copyright © www.hambor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