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타트업, 美실리콘밸리 이전시 지분가치 상승 가능성 277%↑"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멤버뉴스

[경제] "스타트업, 美실리콘밸리 이전시 지분가치 상승 가능성 277%↑"

페이지 정보

조회 1,100 회 작성일 24-06-24 10:32 댓글 0

본문

공유하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40034_2156660936_rml0vHWD_202406246678c5c6eb077.jpg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미국 스타트업이 기술 허브인 실리콘밸리로 이전할 경우 성공확률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의 호르헤 구즈만 부교수의 조사 결과, 스타트업이 실리콘밸리로 이전할 경우 기업공개(IPO)나 인수를 통해 기업의 지분가치가 창업한 지역에 머물러 있을 때보다 277%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벤처 자금 조달 가능성과 특허를 받을 확률도 각각 218%와 60%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덴버, 로스앤젤레스, 보스턴, 뉴욕 등 다른 기술 허브로 이전하는 것도 스타트업에 다양한 혜택을 주지만 대부분의 경우 실리콘밸리로 이전했을 때만큼 크지는 않았다.


구즈만 교수는 또 스타트업 성장에 가장 중요한 기업 생태계 구성요소에 대해서는 1인당 특허 수가 벤처캐피털의 규모나 1인당 기업가 수보다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지표인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는 자금조달 가능성이나 다른 스타트업의 존재 여부 보다 현지의 아이디어 창출 능력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구즈만 교수는 자신의 연구 대상은 10여년 전에 이전한 기업들이고 그 이후 새로운 기술 허브가 미국 다른 지역에 등장하고 성장했지만, 실리콘밸리가 혁신의 중심지로서 여전히 다른 지역보다 계속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지난 10년 넘게 벤처캐피털의 50% 이상이 실리콘밸리로 향하고 있다는 글로벌 회계법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와 시장조사업체 CB인사이츠의 2022년 연구 결과를 인용했다.


구즈만 교수는 1988년부터 2014년까지 델라웨어주에 등록했지만 본사가 다른 주에 있는 스타트업 40만5천536개 사를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도출, "스타트업 이전이 기업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email protected]


추천95 비추천 75
관련글
  • [경제] 美실리콘밸리 거물들, 집권 가능성 커진 트럼프에 줄줄이 기부
  • [열람중] [경제] "스타트업, 美실리콘밸리 이전시 지분가치 상승 가능성 277%↑"
  • 실시간 핫 잇슈
  • 뮤직뱅크 컴백무대 / 이영지의 레인보우 무대 모음
  • 아시아쿼터 조건은 NPB 선수들에게도 어필이 된다고 봅니다.
  • 김계란의 제로콜라 정리
  • 학창 시절 남자 애들이 자기 때문에 줄 섰다는 한혜진
  • 남자들이 타짜의 곽철용에게 환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유민상 컵라멱 먹는법
  • 이시각 진짜로 기자회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걸그룹..
  • 골목식당, 공릉동 찌개백반집에 감동 받은 정인선
  • 우리나라 진짜 무인도 등대지기 생활
  • 키움 구단 팬 사찰 의혹
  • Copyright © www.hambor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