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메리츠증권 "사피엔반도체, 2026년 AR선글라스 양산으로 매출↑"
페이지 정보
본문
사피엔반도체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메리츠증권은 24일 사피엔반도체[452430]에 대해 "2026년 AR(증강현실) 선글라스 본격 양산과 함께 폭발적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양승수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사피엔반도체가 지난 21일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발광다이오드(LED) 제조업체 대상 43억9천만원 규모의 시모스(CMOS·상보성 금속 산화막 반도체) 백플레인 개발 관련 단일판매·공급계약을 공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매출액의 137% 규모로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 3일부터 2025년 5월 30일까지다.
양 연구원은 "구체적 고객사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유일하게 글로벌 마이크로 LED를 양산하는 회사향일 것으로 추정한다"며 "향후 마이크로 LED 시장 확대 국면에서 유일하게 양산 경험이 있는 해당 고객사의 역할 확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계약기간 내 샘플 테스트 완료 후 내년 말 본격 양산이 예상된다"며 "시모스 백플레인 한 장당 세트 기준 300대에 해당하는 물량 공급이 가능하며 세트당 예상 공급단가는 20달러 전후"라고 내다봤다.
100만대의 AR 선글라스 당 기대되는 매출 규모는 250억원 전후로 향후 추가적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를 통한 실적 상향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추천67 비추천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