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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다음주 경제] 최근 실물·체감 경기는…지표 잇따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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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843 회 작성일 24-06-22 10:1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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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산업활동·국세수입, 6월 소비자심리·기업경기 지수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이준서 임수정 기자 = 다음 주(6월 24∼28일)에는 최근 실물·체감 경기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각종 지표가 속속 공개된다.


우선 통계청은 28일 "5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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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에는 전(全)산업 생산지수가 전달보다 1.1% 증가하면서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자동차와 화학을 중심으로 제조업 생산이 2.8% 증가했다.


이런 경기 회복 흐름이 5월까지 이어졌을지가 관심사다. 전반적 회복 흐름은 유효하다는 게 당국의 판단이지만, 상·하방 리스크가 혼재해 회복 경로가 불확실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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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기획재정부는 "5월 국세수입 현황"을 내놓는다. 대기업들의 법인세 세수가 쉽게 되살아나지 못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세수 불안이 커지는 상황이다.


1∼4월 국세수입은 125조6천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조4천억원 줄었다. 특히 1∼4월 법인세수가 22조8천억원으로 작년보다 12조8천억원 감소했다.


26일에는 통계청의 4월 인구 동향도 나온다. 월별 출생아가 1만명대에 그치는 극심한 저출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월 출생아 수 역시 1만9천669명으로, 3월 기준 처음으로 2만명을 밑돈 바 있다.


오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스즈키 이치 일본 재무장관의 한일 재무장관회의가 열린다. 지난해 6월 일본에서 개최된 이후로 1년 만이다. 양국 경제수장은 경제·금융 협력을 진전시키기 위한 양자 또는 다자협력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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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25일 "6월 소비자동향조사(CSI)" 결과를 공개한다.


앞서 5월의 경우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4월보다 2.3포인트(p) 떨어져 5개월 만에 100을 밑돌았다. 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장기평균(2003∼2023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수출 회복에도 고물가·금리 등에 여전히 국민 체감 경기는 나쁜 상황이 6월에도 이어졌을지, 5월에 3%대(3.2%)였던 기대인플레이션이 낮아졌을지 주목된다. 기대인플레이션은 소비자들의 향후 1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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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에는 기업들의 체감 경기를 짐작할 수 있는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도 발표된다. 5월 전산업 업황 BSI(73)는 3월 이후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7일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와 협업한 서민금융 종합 플랫폼 "잇다"를 출시한다.


자금 수요자가 이용할 수 있는 민간·정책 상품을 한 번에 조회하고, 유리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고용·복지, 채무조정 제도 등까지 다루며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


금융위는 같은 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을 위한 "대주단 협약" 개정도 발표한다.


부동산 PF 사업장의 만기 연장·이자 유예 조건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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