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차려 훈련병 사망’ 사건 중대장•부중대장 구속 > 멤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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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368374?cds=news_edit

[강원 춘천지법은 이날 업무상과실치사와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로 청구된 A중대장(대위)과 B부중대장(중위)을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약 3시간 만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결국 중대장/부중대장이 구속되었습니다. 영장발부 사유는 ‘증거인멸 우려’입니다.

제가 군을 경험하며 개인적으로 느낀 군의 특성이 두가지 있습니다.
1. [진짜같은 가라는 진짜다.] 따라서 사건사고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은폐하고 축소한다.
2. 1번이 실패할 경우, [신속정확하게 꼬리부터 자른 후] 작전보안을 명목으로 정보 유출을 최소화하고, 군의 특수성(이라 하고 폐쇄성으로 읽히는)을 최대한 활용하여 잘 해결된 것처럼 꾸며 수뇌부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그런데 이 조직이 왜 안하던 짓을 할까요? 사건 접수 후 2주일이 지나도록 피의자를 소환하지 않았던 경찰과, 심지어 중대장을 휴가까지 보냈던 군은 도대체 무슨 생각이었을까요?

* SAS Tony Parker 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24-06-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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