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손아섭, 2천505번째 안타…박용택 넘어 KBO 통산 안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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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최다 안타 타이' 2천504번째 안타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NC 손아섭이 KBO리그 역대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인 2천504번째 안타를 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2024.6.19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손아섭(36·NC 다이노스)이 KBO리그 개인 통산 안타 1위로 올라섰다.
손아섭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방문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회초 상대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6구째 포크볼을 공략해 좌전 안타를 쳤다.
2007년 프로 생활을 시작한 손아섭이 18시즌, 2천44경기, 8천834타석 만에 친 2천505번째 안타다.
전날(19일) 박용택 KBSN스포츠 해설위원의 기록(2천504개)과 타이를 이룬 손아섭은 이날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해 KBO리그 통산 안타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박용택 위원은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2018년 6월 23일 2천319번째 안타를 치며,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을 제치고 통산 안타 1위로 도약했다.
박 위원은 2020시즌이 끝나고서 은퇴했다.
손아섭이 2천505안타를 치면서, 박용택 위원이 6년 동안 지켜왔던 통산 안타 1위의 주인공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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