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성남시.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대상 400명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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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위한 경사로가 설치된 수영장
[경기도 제공]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월 11만원 상당의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대상을 다음 달부터 277명에서 400명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장애인에게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더 주고자 애초 3억6천여만원이던 올해 사업비를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8천여만원 증액해 모두 4억4천여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5~69세의 성남시 등록 장애인(현재 기준 3만5천880명)이다. 이들 중에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고령자를 우선순위로 선정해 지원한다.
시는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추가 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자 선정을 마친 상태다.
추가 선정자에게는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을 연말까지 6개월간 지원한다.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가맹점(현재 89곳)으로 등록된 관내 체육시설에서 운동 프로그램 수강료를 납부할 때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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