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마트팜-건설업계 협력해 해외 동반 진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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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농림부, 스마트팜-건설업계 협력 세미나 개최
도심 건물에 스마트팜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6일 오전 대전시 중구 대흥동 대전팜에서 시설 관계자들이 딸기 재배를 하고 있다. 2024.2.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스마트팜 업계와 건설업계가 협력해 해외 동반 진출 방안을 모색한다.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스마트팜·건설업계와 협력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서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는 수출·수주액이 1년새 2배 증가한 K-스마트팜의 성장세를 강조하면서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건설·엔지니어링 업계의 경험과 현지 인프라가 더해진다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건설협회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글로벌 경쟁이 심해진 시점에서 K-스마트팜을 차별화된 수주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팜 기업 만나CEA와 건설기업 도화엔지니어링은 중동시장 수주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컨소시엄을 꾸려 농림부의 "스마트팜 컨소시엄 수주지원사업"에 참여한 사례를 공유했다. 이들은 지난달 총 483만달러(약 66억원) 규모의 스마트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권재한 농림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우리 스마트팜 업계가 경험 많은 건설업계와 협력한다면 수주 규모 확대뿐 아니라 새로운 사업모델 창출로 양 업계 간 상호 공동이익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문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앞으로도 해외 진출 경험이 많은 우리 건설업계와의 협력을 필요로 하는 산업 분야를 발굴해 협업을 추진하고, 해외건설 수주의 저변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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