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랑구 두번째 교육지원센터 첫삽…내년 하반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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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1천462㎡…기초과학 특화프로그램 운영 계획
19일 열린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착공식에 참석한 류경기 중랑구청장
[중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19일 면목동에서 구의 두 번째 교육지원센터인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착공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제2센터는 2021년 상봉동에 자치구 최고 규모로 개관한 제1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 이어 중랑구의 교육 철학을 담은 지역 교육의 허브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연면적 1천462㎡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2025년 하반기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제2센터가 건립되면 중랑구는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교육지원센터 두 곳을 직영하게 된다.
센터에는 북카페, 휴게실, 청소년 커뮤니티 공간, 자기주도 학습실, 프로그램 운영실, 다목적실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제2센터만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기초과학융합연구실도 구축한다. 공교육을 보완하고 지역 교육환경을 혁신하고자 물리, 화학, 생명 등 기초과학 분야를 중점으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소파 방정환 선생의 교육 정신을 계승해 학생과 학부모가 필요로 하는 진학·진로 프로그램, 학부모 교육, 자기주도학습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처럼 중랑의 미래와 직결된 중요한 분야"라며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가 학생은 물론 학부모도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장으로서 교육도시 중랑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랑구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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