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리수 더 깨끗하고 스마트검침 더 정확하게…서울시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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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관 물 세척 성능 평가 특허 기술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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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시는 최근 수도관 관리와 원격 검침에 관련된 특허 2건을 등록하고 1건을 특허 출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 먹는 수돗물인 아리수를 더 깨끗하고 안전하게 가정까지 공급하고 스마트 검침의 전면 도입에 따른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시는 300㎜ 이하 소형 상수도관의 세척 성능을 평가하는 시스템과 평가 방법을 개발해 지난달 13일 특허 등록을 마쳤다.
특허명은 "수도관 세척 성능 평가 시스템 및 수도관 세척 성능 평가 방법"이다.
시는 이 기술을 수도관 세척 현장에 시범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확대 적용을 검토 중이다.
스마트 검침 확대로 수집된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빅데이터 오·검침 교정 기술은 지난달 7일 특허 등록을 마쳤다.
스마트 검침 확대로 수전당 수집되는 데이터 수는 기존보다 1천460배 많아지지만 통신 이상에 의한 결측 데이터 등 이상 검침 데이터도 포함될 수 있어 시스템을 통한 신뢰성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 밖에 시는 스마트 검침 데이터를 이용한 확장 기술로 옥내 누수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는 모니터링 기술 특허를 지난해 12월 출원했다.
윤희천 서울물연구원장은 "시민이 아리수를 믿고 먹는 물로 애용하고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한 기술을 타 지방자치단체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이전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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