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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대표 선출에 민심 반영' 당헌 개정 확정…"민심 더 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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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471 회 작성일 24-06-19 17:4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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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전국위·전국위 잇달아 열어 "당심 80% 민심 20%"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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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13차 전국위원회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제13차 전국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6.19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국민의힘은 19일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잇달아 열어 차기 대표 선출 규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다음 달 23일 전당대회에서 당원투표 80%와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차기 대표 및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제13차 전국위를 열어 지도부 선출 방식을 담은 "당헌 개정안"에 대한 ARS 투표를 진행했다. 전국위원 854명 중 521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481명(찬성률 92.32%)으로 원안 의결됐다.


국민의힘은 "당원투표 100%" 규정을 1년여 만에 수정한 것과 관련해 "당헌 개정은 민심에 더 부응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취지"라며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국민 의견을 더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당무 운영의 안정적 환경을 만드는 승계 조항을 포함하자는 여러 안도 있었으나, 시간적 한계로 심도 있는 논의를 못 하고 그대로 끝나 아쉽다"며 "이제 당의 안정을 추구하며 여당이 제 할 일을 다 하자"고 독려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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