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법무장관 "소년원, 재범 고리 끊을 기관…건강한 성장 도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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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년분류심사원·안양소년원 정책 현장 방문
인천 방문한 박성재 법무부 장관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3월 20일 오전 인천시 서구 인천참사랑병원에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16일 경기 안양시에 있는 서울소년분류심사원과 안양소년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 장관은 먼저 서울소년분류심사원에서 업무 현황을 보고받고 "소년분류심사원은 상세하고 객관적인 분류심사를 통해 위탁 소년에게 적정한 처분이 내려지도록 하고, 잘못을 돌아보게 해 재범을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중요성을 명심하며 업무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여성 보호소년을 수용하고 있는 안양소년원(정심여자중고등학교)을 찾아 피부미용반, 제과제빵반 등 소년원 직업훈련 과정 전반을 점검했다.
박 장관은 "소년원은 학생들에게 변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공간이자 재범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중요한 기관"이라며 직원들에게 "소년의 관점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장 방문을 마친 뒤 "체계적 소년원 교육과 건전한 인성 함양을 통해 소년범 재범률을 낮춰 범죄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소년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법무부 관계자는 "실효성 있는 소년범 재범 방지정책을 수립해 내실 있는 소년사법정책을 마련해 국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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