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외근·출장 맞춤 쏘카비즈니스 고객사 3만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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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쏘카[403550]는 기업 맞춤형 이동 솔루션 "쏘카비즈니스" 누적 고객사가 출시 5년 만에 3만2천개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9년 법인 고객 대상으로 첫선을 보인 쏘카비즈니스는 최근 3년간 연평균 70.6%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쏘카에 따르면 쏘카비즈니스 고객사 중 80%는 임직원이 100명 이하였다.
이 외에 100∼500명 기업이 8%, 1천명 이상 기업이 7%를 각각 차지했고 500∼1천명 기업은 5% 수준이다.
다만 지난해 쏘카 비즈니스 전체 예약 중 약 36%가 1천명 이상의 중견기업 또는 대기업 임직원들의 이용건이었다.
서비스 이용 지역은 사무실이 많은 수도권 업무지구가 주를 이뤘다.
서울에서는 강남, 서초, 마포, 송파, 영등포 등 업무지구 내 이용이 많았고, 경기도에서는 판교가 있는 분당 지역의 이용 비중이 컸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역, 동대구역, 울산역, 광주송정역, 천안아산역, 오송역 등 KTX 역사 주변에서 쏘카 이용이 활발했다.
조은정 쏘카 엔터프라이즈그룹장은 "쏘카비즈니스는 유지비, 주차비, 관리비 등 비용뿐 아니라 실제 업무 이동이 필요한 임직원이 겪고 있는 비효율과 불편함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며 "13년 동안 쌓아온 운영 노하우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별 맞춤 해법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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