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요일도 무덥다…한낮 광주·대구 34도, 서울 3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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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까지 맑은 날 이어져…19일 밤 제주에 비
'우산 보다 부채'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무더위가 이어진 1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 시민이 부채로 햇볕을 가리고 있다. 2024.6.1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화요일인 18일에도 대부분 지역 최고체감온도가 31도를 웃도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경기남부내륙과 전남동부, 영남 등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들은 체감온도가 33도 내외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15~24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0도와 32도, 인천 20도와 28도, 대전 18도와 33도, 광주 19도와 34도, 대구 20도와 34도, 울산 18도와 32도, 부산 20도와 32도다.
기온은 19일까지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고기압 영향권에 오름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제주는 19일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나머지 지역은 20일부터 흐리거나 하늘에 구름이 많겠다. 그러면서 기온도 다소 낮아지겠다.
특히 19일 늦은 밤부터 제주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비를 기점으로 장마철에 들어설 가능성이 크다.
18일은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므로 전국의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높겠다.
오존은 대기오염물질이 햇빛과 광화학 반응하면서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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