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망가진 골대 그물까지 세심하게…원주시, 체육시설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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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82억원 투입해 체육시설 확충, 각종 시설 보수 계획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야외 농구장의 망가진 골대 그물망까지 교체할 정도의 세심한 체육시설 안전관리에 나섰다.
원주국민체육센터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상반기 마을 단위 체육시설 일제 점검을 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 내 518개소의 소규모 체육시설을 전수 점검하고 영조물 배상보험 미등록 시설을 조사하는 등 안전 관리에 주안점을 뒀다.
특히 시 종합운동장 부근 체육공원 내 야외농구장 농구 골대 그물망을 정비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 해소에 나섰다.
시는 올 하반기 8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곳의 신규 마을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각종 시설을 보수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대규모 체육시설 확충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조성된 체육시설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야외농구장의 농구 골대 그물망까지 세심히 살피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는 민선 8기 원주시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인 "건강하게 땀 흘리는 원주" 구현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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