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추경호 "정부, 작년 교훈 잊지 말고 집중호우·장마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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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전력 수급 만전 기하길…노인·빈곤층도 배려해야"
입장하는 추경호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과의 면담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이날 추 원내대표는 오 공수처장에게 채상병 사망사건 신속 수사를 촉구했다. 2024.6.1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16일 "정부가 지난해 교훈을 잊지 말고 집중호우와 장마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대 협의회에서 "작년 수해 이후 수립됐던 재해복구 및 재발 방지 계획들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해 사고와 재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또 "여름철이 되면 폭염과 폭우 등으로 전력수요가 폭증하고, 전기시설물 파손 위험이 커진다"며 "기후 위기로 극단적인 폭염과 폭우가 빈번해지면서 대규모 정전 우려도 커진다"고 우려했다.
그는 "정부가 극단적 상황까지 고려해 여름철 전력 수급 불안 요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전력을 충분히 공급해도 혜택을 누릴 수 없는 노인, 빈곤층 등 폭염에 취약한 국민에 대한 정책적 배려도 동시에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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