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등 1·2학년 신체활동 통합교과 어떻게 만들까…국교위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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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4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9차 전체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초등학교 1·2학년 신체활동 통합교과 신설 관련 국가교육과정 수립·변경 계획(안)" 등을 심의된다.
국교위는 지난 4월 26일 제29차 회의에서 학생들의 신체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초등 1∼2학년 과목 "즐거운 생활"에서 신체활동을 분리해 새로운 통합교과를 신설하는 방향으로 국가교육과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안건은 그 후속 안건으로, 교육 현장·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신체활동 통합교과의 총론·각론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장기 국가교육발전 전문위원회 위원 신규 위촉(안)"도 심의한다. 지난해 5월 구성된 위원회에 일부 위원이 결원됨에 따라 새로운 위원을 충원하자는 내용이다.
또 국교위는 교육부로부터 "디지털 심화 시대의 교육 규범(시안)"을 보고받고,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수업 혁신의 방향과 사례를 청취하고 논의한다.
이배용 국교위 위원장은 "미래인재로 자라나는 아이들이 각자의 잠재력을 충분히 실현할 수 있도록 외부 환경의 변화에 지혜롭게 대응해 공교육 체계의 확고한 기반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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