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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일 수소협력 모색…정부 간 대화체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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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29 회 작성일 24-06-14 14:1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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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정부 및 에너지 유관기관 참석…"민간 주도 수소 공급망 협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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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을 마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2024.5.27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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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향후 청정에너지 기반 수소가 화석연료를 상당 부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과 일본이 수소 분야 협력 모색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에서 양국의 11개 수소 유관 기관과 함께 "제1회 한일 수소 협력 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 측에서는 H2KOREA, 한국전력, 한국석유공사, 가스안전공사,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이, 일본 측에서는 일본수소협회(JH2A), 클린연료암모니아협회(CFAA), 광물·에너지 안보기구(JOGMEC), 고압가스보안협회(KHK), JBIC(일본국제협력은행) 등이 참여했다.


이번 회의 개최는 지난 5월 한일 정상회담 때 양국 수소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수소 협력 대화를 신설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양측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자국의 수소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 및 에너지 안보 등을 위해 청정수소 및 수소화합물 분야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양국 수소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탄소 집약도 인증, 표준·기준, 안전 분야 작업반(워킹그룹)을 우선 개설해 세부 협력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양측은 글로벌 청정수소 공급망 공조를 강화하고 수소 경제 생태계를 확산하기 위해서는 한일 기업 간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향후 양국 민간 주도의 수소 공급망 협력 확대 방안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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