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육부, 'AI 디지털교과서 현장 적합성 검토 지원단'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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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디지털 교과서 개발 방식 설명하는 이주호 부총리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AI(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교육부와 한국교과서연구재단은 14일 서울 용산구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현장 적합성 검토 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년 2월까지 활동할 지원단은 AI 디지털교과서에 관심이 있는 현장 교사들의 신청을 받아 전국 초·중·고교 교사 총 2천40명으로 구성됐다.
지원단 교사들은 AI 디지털교과서 개발 전 과정에서 개발 아이디어와 의견을 제시해 학교 현장에서 활용도 높은 교과서가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지원단으로 선정된 초·중등 교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위한 소통을 선언하고, 지원단의 주요 역할, 활동 일정 등을 공유한다.
지원단은 2025년 도입될 영어, 수학, 정보 교과 AI 디지털교과서의 기능과 내용을 점검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후 개발사는 지원단 의견을 토대로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적극적으로 환류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지원단 활동 종료 후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지원단 활동 성과·개선 의견 등을 토대로 향후 지원단 운영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연석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은 "선생님들께서 주신 귀중한 의견을 토대로 현장 활용도가 높은 AI 디지털교과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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