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성이 곧 미래 경쟁력'…도봉구 창의인성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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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옛집에서 진행된 '도봉 창의인성 학교'
[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이달 26일까지 "도봉 창의인성학교"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올바른 인성과 창의적 역량을 두루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자 구가 올해 신설한 학교 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창림·신방학·오봉·창원·숭미·신학 등 6개 초등학교가 참여한다.
인성 전문 교육기관이 해당 학교에서 체험형 예절 교실 형태로 교육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예(禮), 효(孝), 인(仁)을 주제로 ▲ 한복 입기 체험 ▲ 바른 인사법 실습 ▲ 효 메시지 작성 ▲ 다식(茶食) 만들기 ▲ 전통놀이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교내수업 외에 학생들이 간송 옛집 등 지역 내 역사문화 공간을 방문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구는 2023년 11월 "도봉구 창의·인성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할 만큼 창의·인성 교육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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