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임산부에 택배로 책 대출"…은평구 공공도서관 8곳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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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방문 인증 후 "월 1회, 5권까지" 택배 서비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를 대상으로 공공도서관 8곳이 택배로 책을 대출해주는 서비스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임산부 택배 서비스는 은평구립도서관, 증산정보도서관, 응암정보도서관, 상림도서관, 은평뉴타운도서관, 구산동 도서관마을, 내를건너서숲으로도서관, 은뜨락도서관 등 8곳에서 한다.
이용 대상은 은평구 공공도서관 정회원인 관내 거주 임산부다. 출산 전까지 개월 수에 상관없이 공공도서관 최초 방문 1회 시 임산부 확인서나 산모수첩으로 대상자 인증만 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은평구 공공도서관 누리집 내 "임산부 택배 서비스" 검색창에서 도서 검색 후 대출을 신청한 뒤 도서관에 전화해 신청 내용을 꼭 확인해야 한다.
대출 가능 권수는 최대 5권까지, 택배는 월 1회 신청할 수 있다. 반납은 공공도서관이나 지하철역 반납기 또는 외부 반납함을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임산부를 위한 책 택배서비스를 통해 임산부의 도서관 접근성을 높이겠다"며 "우리 구는 앞으로도 임산부의 임신 기간 다양한 문화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은평구 임산부 책 택배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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