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퇴근길 도심카페서 즐기는 가드닝…서울시 '퇴근후 정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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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가배도 명동·시청점…"일상 속 정원생활"도 4개 자치구 시범운영
가드닝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도심형 가드닝 체험 프로그램인 "퇴근 후 정원생활"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민 모두가 누리는 정원 문화"를 목표로 목요일마다 커피전문점 가배도 명동·시청점에서 가드닝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에게 퇴근 후 직장과 가까운 도심 카페에서 가드닝과 관련된 이론과 실습을 체험할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수업마다 전문 가드너로부터 가드닝 기초 이론을 듣고 직접 식물을 심어보는 실습 방식으로 20회 진행된다.
영화 속에 나오는 식물과 꽃·식물의 번식·치유의 정원 등 다양한 주제로 가드닝에 필요한 기본 지식을 배우고 올리브 나무, 이끼류, 계절 꽃 등을 심는다. 정원과 관련한 토크 콘서트 등 특강도 열린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신청은 14일 오후 2시부터 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yeyak.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이 밖에 시는 일상형 가드닝 체험 프로그램 "일상 속 정원생활"을 용산·노원·은평·양천구에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젊은이와 중장년 모두 정원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이 정원을 직접 가꾸며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가배도와 함께하는 퇴근 후 정원생활 홍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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