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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87년생 베스트 셀러 작가&인플루언서" 밀양 여중생 사건 가해자로 지목, 살인 의혹까지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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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287 회 작성일 24-06-12 23:0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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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공주



유튜브 채널 '나락보관소'가 최근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가해자들의 신상과 근황을 공개하면서, 유튜버들 사이에서는 연이어 가해자의 얼굴과 가족들의 인스타, 심지어는 아내의 신상까지 폭로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던 중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자신이 밀양 사건의 또 다른 피해자라고 소개하며 폭로 게시글이 게재됐다. 



이날 글쓴이 A 씨는 "저는 밀양 집단 성폭행의 또 다른 성범죄 피해자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보배드림



이어 "나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다. 2년간 한 남성에게 당한 피해 사실을 공개하려고 용기 냈다. 밀양 강간 사건의 44명의 가해자 중 한 명에게 디지털 성범죄를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생 자체가 무너져가면서 우울증과 무기력증 공황 장해를 얻어 내 모습이 사라졌다"라며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일상이 나에게는 왜 쟁취해야만 하는 것인지 스스로를 자책했다"라고 자신의 심정을 토로했다.



 



87년생 베스트셀러 작가는 누구?

A 씨는 자신에게 성범죄를 가한 가해자 B 씨 대해 "그는 베스트셀러 작가이고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사업가이다. 또한 87년생으로 밀양 성폭행의 가해자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나에 살해협박, 조롱, 해킹, 스토킹 등의 심리적 압박을 가하며 내 주변을 배회하고 있다. 20년 전 제대로 처벌받지 못했기 때문에 세상에 나온 결과가 이러하다"라고 밝혔다. 



이어진 내용에서 가해자 B 씨는 앞서 N번방 사건을 일으킨 조주빈보다 더 가학적이고 엽기적인 방법으로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심지어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가스라이팅하면서 심리적인 친밀감을 쌓고, 성폭행 후 암매장을 하거나 시체 훼손, 시체 유기를 한다는 내용에 충격을 더했다. 



이 외에도 마약, 보이스피싱 총책, 전세사기 이력이 있으며, 서울 강남에 마케팅 회사를 운영하면서 여론 조작을 서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밀양 가해자가 저지른 범죄는? 

또한 B 씨가 저지른 성범죄로는 '자동화 수익'이라는 모토로 디지털 N번방까지 운영했다고 전해진다. 이에 청소년과 영성들이 먹잇감으로 희생됐고. 피해자들의 스마트폰 해킹은 물론, 통화내역, 카카오톡, 위치 추적 등의 어플로 24시간 감시를 일삼았다고 말했다. 



A 씨는 가해자로부터 2022년부터 2년간 디지털 성범죄를 당했으며, 그의 성착취 동영상은 텔레그램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상품으로 돈을 받고 팔려 다니게 된 피해사실을 공개했다.



글의 말미에서 A 씨는 "일면식도 없는 한 남성에게 뉴스에서나 나올법한 무서운 범죄의 피해자가 됐습니다"라며 "작년과 올해에 한강 다리에 올라 극단적인 선택도 시도했을 정도로 괴로웠습니다"라고 호소했다. 





보배드림



하지만 이 사실을 들은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대한민국에서 살인 검거율이 98%입니다. 말도 안 되는 내용이에요", "솔직히 믿기지가 않습니다", "조현병 같아 보입니다",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얘기인데 기다려 보겠습니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A 씨는 자신이 신변의 위협을 받으면서도 이 사실을 세상에 공개한 이유로 "밀양 사건의 가해자가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아, 20년이 지난 지금 디지털 성범죄자가 되어 사회에 돌아왔다는 경각심을 알리기 위함이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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