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M, 1분기 美 소형SUV 점유율 1위…한국서 수출한 모델 쌍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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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18.6%, 트레일블레이저 11.5% 기록
수출을 위해 선적 중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G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제너럴모터스(GM)는 올해 1분기 미국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서 점유율 39.5%로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제이디파워 조사를 인용해 밝혔다.
GM이 1분기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한 두 모델은 GM 한국사업장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였다.
점유율은 각각 18.6%와 11.5%를 기록했다.
특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점유율이 작년 1분기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 이 모델은 지난 2월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일본의 스바루 크로스트렉을 제치고 처음으로 월간 판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집계 기준 지난해 각각 21만6천833대와 21만4천48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전체 자동차 수출 시장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GM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의 뛰어난 품질과 시장의 높은 평가는 공신력 높은 국내외 자동차 평가기관 및 미디어가 수여한 다수의 상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고 밝혔다.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G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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