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탁 막걸리' 이름 못 쓴다…가수 영탁 상표권분쟁 승소 확정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멤버뉴스

[사회] '영탁 막걸리' 이름 못 쓴다…가수 영탁 상표권분쟁 승소 확정

페이지 정보

조회 1,322 회 작성일 24-06-12 11:35 댓글 0

본문

공유하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소송서류 제출 늦어 상고 기각



77782_391670053_lbKo1ZXF_202406126668fb82e49cd.jpg
영탁막걸리 광고모델로 활약했던 영탁
[예천양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가수 영탁이 예천양조와 벌인 상표권 분쟁 소송에서 승소한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되면서 예천양조는 더는 "영탁 막걸리"를 판매할 수 없게 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영탁이 막걸리 제조사 예천양조를 상대로 제기한 상품표지 사용금지 등 청구 소송에서 2심의 원고 일부승소 판결이 전날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예천양조는 "영탁"으로 표시된 막걸리 제품을 생산·양도·대여·수입하거나 이를 제품 포장·광고에 표시해선 안 되며 이미 만든 제품에서 제거해야 한다. 제3자가 점유 중인 제품까지 폐기할 필요는 없다.


예천양조는 2020년 영탁 측과 1년간 계약을 맺고 "영탁막걸리"를 출시했다.


그러나 이듬해 6월 광고모델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며 갈등이 불거졌다.


영탁 측은 계약이 종료됐는데도 예천양조 측이 "영탁"을 사용한다며 2021년 소송을 냈다.


1심과 2심은 영탁의 손을 들었다. 예천양조가 2심 판결에 불복했으나 제때 상고이유서를 내지 않아 본안 판단 없이 상고가 기각됐다.


형사소송법에 따라 대법원으로부터 소송기록이 접수됐다는 통지를 받고 20일 이내에 상고 이유서를 내야 하는데, 예천양조는 지난 3월 26일 통지서를 받았으나 5월 16일에야 상고 이유서를 냈다. 이 경우 대법원은 상고 이유를 따지지 않고 기각한다.


영탁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는 "영탁은 예천양조와의 연이은 분쟁에서 최종 승소하며 광고 계약 종료 이후 불거진 모든 부분에 최선을 다해 소명한 끝에 모든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밝혔다"고 했다.


예천양조 대표 백모 씨는 영탁 측과의 협상이 결렬되자 "영탁 측이 거액을 요구해 계약이 결렬됐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올해 1월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예천양조는 분쟁 이후 경영난을 겪어 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


[email protected]


추천83 비추천 64
관련글
  • [사회] '음원 사재기' 영탁 前소속사 대표, 법정서 "사실관계는 인정"
  • [열람중] [사회] '영탁 막걸리' 이름 못 쓴다…가수 영탁 상표권분쟁 승소 확정
  • [사회] '172만회 음원 사재기' 가수 영탁 전 소속사 대표 등 11명 기소
  • 실시간 핫 잇슈
  • 뮤직뱅크 컴백무대 / 이영지의 레인보우 무대 모음
  • 아시아쿼터 조건은 NPB 선수들에게도 어필이 된다고 봅니다.
  • 학창 시절 남자 애들이 자기 때문에 줄 섰다는 한혜진
  • 김계란의 제로콜라 정리
  • 남자들이 타짜의 곽철용에게 환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유민상 컵라멱 먹는법
  • 이시각 진짜로 기자회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걸그룹..
  • 골목식당, 공릉동 찌개백반집에 감동 받은 정인선
  • 우리나라 진짜 무인도 등대지기 생활
  • 키움 구단 팬 사찰 의혹
  • Copyright © www.hambor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