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건설, 원자력연구원과 차세대 원자로 상용화 추진 '맞손'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멤버뉴스

[경제] 현대건설, 원자력연구원과 차세대 원자로 상용화 추진 '맞손'

페이지 정보

조회 7,397 회 작성일 24-06-12 09:35 댓글 0

본문

공유하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소듐냉각고속로 개발사업 업무협약…"원자로산업 경쟁력 강화"



547748_391670053_BHQG4bry_202406126668ea2ae669b.jpg
현대건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민관 합작 소듐냉각고속로 개발사업' 업무협약
[현대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현대건설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손잡고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상용화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민관 합작 소듐냉각고속로(SFR) 개발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서명식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SFR은 열 중성자를 이용하는 경수로와 달리 고속 중성자를 이용해 핵분열을 일으키고, 물이 아닌 액체 소듐(나트륨)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원자로다.


SFR은 사용한 핵연료를 재활용해 우라늄 이용률을 향상시키는 한편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양을 대폭 줄일 수 있는 등 경제성, 지속성, 안전성 등이 뛰어나 "4세대 원자로"로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협약을 계기로 SFR과 관련해 ▲ 개발사업 ▲ 국내외 실증사업 ▲ 수출 기반 상용화 및 수출에 대한 상호 독점적 사업 참여 ▲ 공동연구 및 지식재산권(IP) 기술 이전 ▲ 인력지원 및 상호협의체 운영 등의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SFR 기술 고도화와 상용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4세대 원자로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양사는 앞서 2022년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경수로형 SMR, 비경수로형 SMR인 용융염원자로(MSR), 원전 해체, 원자력 활용 수소 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기존의 경수로형 SMR뿐만 아니라 차세대 원자로의 기술 역량 확보 및 사업 추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에너지 안보의 기반을 확립하는 것은 물론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에너지 신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추천92 비추천 26
관련글
  • [경제] 포스코이앤씨, 원자력연구원과 고온가스로 공동개발 협약
  • [열람중] [경제] 현대건설, 원자력연구원과 차세대 원자로 상용화 추진 '맞손'
  • 실시간 핫 잇슈
  • 뮤직뱅크 컴백무대 / 이영지의 레인보우 무대 모음
  • 아시아쿼터 조건은 NPB 선수들에게도 어필이 된다고 봅니다.
  • 학창 시절 남자 애들이 자기 때문에 줄 섰다는 한혜진
  • 김계란의 제로콜라 정리
  • 남자들이 타짜의 곽철용에게 환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유민상 컵라멱 먹는법
  • 이시각 진짜로 기자회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걸그룹..
  • 골목식당, 공릉동 찌개백반집에 감동 받은 정인선
  • 우리나라 진짜 무인도 등대지기 생활
  • 키움 구단 팬 사찰 의혹
  • Copyright © www.hambor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