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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줄리아니, 호주 선발전 자유형 200m 우승…황선우보다는 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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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355 회 작성일 24-06-12 09:2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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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영 800m 메달 후보 호주, 자유형 200m 5위까지 1분46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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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우승한 줄리아니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수영 강국" 호주에서도 남자 자유형 200m에서는 한국의 황선우(강원도청)를 위협할만한 선수가 없다.


맥시밀리언 줄리아니는 11일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호주 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83으로 우승했다.


2위는 1분46초02에 터치패드를 찍은 토미 닐이었다.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우승 후보 일라이자 위닝턴은 전날 주 종목(자유형 400m)에서는 3분43초26으로 우승했지만, 이날 200m에서는 1분46초08로 3위에 머물렀다.


남자 자유형 200m 파리 올림픽 기준기록(OQT)은 1분46초26이고, 올림픽 무대에는 나라당 최대 2명이 출전할 수 있다.


하지만, 호주는 1분45초97의 더 높은 기준을 제시해 줄리아니에게만 파리 올림픽 자유형 200m 출전권을 부여했다.


줄리아니는 지난해 12월 1분44초79의 개인 최고 기록을 작성하며, 호주 남자 자유형 200m 역대 2위로 올라섰다.


이 종목 호주 기록은 "전설" 이언 소프가 보유한 1분44초06이다.


하지만, 줄리아니는 아직 세계 무대에서는 "복병" 정도로 분류된다.


남자 자유형 200m 세계선수권에서 3회 연속 메달 획득(2022년 부다페스트 2위, 2023년 후쿠오카 3위, 2024년 도하 1위)에 성공한 황선우는 1분44초40의 개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황선우의 최고 기록은 2월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할 때 작성한 1분44초75다.


2024년 남자 자유형 200m 기록 순위에서는 루카스 마르텐스(1분44초14·독일)와 매슈 리처즈(1분44초69·영국)가 1, 2위를 달린다.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가 1분44초74로 3위, 황선우는 덩컨 스콧(영국)과 공동 4위다.


파리 올림픽에서도 황선우, 마르텐스, 리처즈, 포포비치, 스콧이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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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마레 노스트럼 모나코 대회 2관왕
(서울=연합뉴스) 황선우가 3일(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2024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3차 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우승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황선우는 2024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3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따며 2관왕에 올랐다. 2024.6.3 [대한수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남자 자유형 200m 호주 대표 선발전 1위 줄리아니는 황선우를 위협하지 못하지만, 호주의 두꺼운 선수층은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을 긴장하게 한다.


호주 대표 선발전 4위를 한 카이 테일러는 1분46초26, 5위 잭 인세르티는 1분46초83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6위 알렉스 그레이엄의 기록은 1분47초11이었다.


수영전문매체 스윔스왬은 "과거 사례로 볼 때 호주는 자유형 200m 선발전 상위 1∼6위를 계영 영자로 파리에 데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 남자 계영 800m에서 호주는 7분01초84로 3위에 올랐다. 그레이엄, 인세르티, 닐은 당시 결승에서 카일 차머스와 함께 역영해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 수영 사상 올림픽 첫 단체전 메달 획득을 노리는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에 호주는 꼭 넘어야 할 상대다.


지난 3월 한국 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200m 1∼4위 기록은 1분44초90(황선우), 1분45초68(김우민), 1분46초43(이호준), 1분47초37(김영현)이었다.


한국 수영은 "4위 영자"의 기록 단축을 올림픽 최초 단체전 메달 획득의 열쇠로 보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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